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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 최고의 주식이 있죠?

바로 초전도체 관련 주식일 것입니다.

세계적인 논란이 있는 와중에 과연 우리는 파도를 탈 수 있을까요? 아니면 무서워서 도망을 쳐서 파도타는 사람을 구경하고 있을까요? 오늘 한번 초전도체의 논란에 대해서 한번에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한국 과학기술계가, 아니 전 세계가 한 논문 때문에 거의 뒤집어지다시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는 한국 연구진의 논문 때문입니다.

 

한국 연구진은 지난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논문을 올렸습니다.

이 논문 하나로 전 세계가 떠들썩한 상황인데,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초전도체

초전도체를 들어보신 분도 있고 처음 들어보신 분도 있으실 겁니다.

초전초체에 앞서서 '전도체'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다들 학창시절 전도체, 절연체, 반도체 등 이런 용어들을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전도체는 열 또는 전기의 전도율이 큰 물체 철, 구리 등의 금속이 그 예시입니다.

절연체는 열이나 전기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물체 유리 고무 석면등이 그 예시입니다.

 

즉 전도체는 무엇가를 전달하고 통하게 해주는 물질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초전도체는 무엇일까요?

 

 

천전도체란 말 그대로 '초'강력하게 전류를 흘려주는 물질로, 저항이 0인 전도체입니다.

 

즉, 전력손실이 없기 때문에 엄청나게 강한 전류를 만들 수 있고, 강한 전류를 만듦으로써 강한 자기장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전도체를 활용하면 자기 부상열차 등의 신개념 교통수단도 손쉽게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구가 되어온 분야입니다.

 

분명 우리의 삶을 바꿔 줄 혁신적인 물질이지만, 문제는 이러한 초전도 현상이 영하 200도 이하의 초저온에서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즉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런 초전도 현상을 영하 200도가 아닌 상온으로 가져오는 연구가 필요했는데, 이번 고려대 연구진이 이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발표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논란이죠?

 

분명 엄청난 발견인데 왜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을까요?

 

우선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그동안 진행되어 왔고 또 여러 과학자들이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는 주장을 했지만 한 번도 인정받은 적이 없습니다.

 

또한 아카이브에 게재된 논문에는 납을 여러 처리를 했더니 127도 이하에서 초전도 현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되는 건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세계 많으 과학자들이 이 논문 내 물질을 재현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된 검증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연 상온초전도체에 대한 발견이 세계 과학사에 역사적인 한 획을 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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