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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변형을 부르는 류마티스 관절염

 

안녕하세요 오늘은 관절 변을을 부르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관절 질환인데요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변화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면 우리 몸은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요?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키지만 오늘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일어나는 관절 변형을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우리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해 관절 변형을 부르고 그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과 예방법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될 것입니다.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관절염

 

관절염은 추위에 취약합니다. 그렇다고 여름이라 안전한 것만은 아닙니다. 여름철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관절이 시리고 통증이 계속되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퇴행성 관절염인지 류마티스 관절염인지 어떻게 구분할까요?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으로 여러 관절이 동시에 붓는 다발성 부종을 일으킵니다. 또 아침에 일어나면 뻣뻣하고 붓기가 잘 가라앉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활동을 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무릎의 통증으로 발생하고, 관절을 사용할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에 이어 만성 관절염 중 두 번째로 많은 질병으로, 염증성 관절염 중에는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손가락, 발가락, 손목, 발목, 팔꿈치, 어깨, 무릎관절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드물지만 턱이나 고관절, 경추 1~2번 관절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절과 연골 및 활막염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합니다. 이는 연골과 활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활막은 관절액을 생성하는 얇은 막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으로, 관절 연골의 손상과 뼈가 녹아내리는 형상이 일어나며 결국 관절이 변형되어 기능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약 24만 4천여 명입니다. 이중 여성이 약 18만 3천여 명으로 남성보다 3배 정도 많습니다. 여성 환자 중에서도 5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치료의 중요성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생 초기부터 관절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만성피로나 감기에 걸린 것 같은 미열, 손가락이나 손목 등의 작은 관절이 붓고 아프며 열이 나고, 아침에 일어난 후 1시간 동안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질병 발생 10년이 지난 후에는 환자의 50%가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자기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입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과 흡연, 감염, 영양상태 등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대신 약물 치료를 통해 관절 통증과 염증을 개선시켜 더 이상 관절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치료가 제일 중요하다

 

최근 발표 된 미국 연구팀에 의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진단 1~2년 전부터 옷 입기, 걷기, 식사 같은 일상생활이 힘들게 느껴지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손상·변형된 관절은 이전 상태로 돌리기 힘듭니다. 병이 진행되기 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하면 평생 동안 재발하지 않는 완치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나 전체 환자의 10%만이 이런 행운을 누리게 됩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은 2~3시간마다 끄고 환기시키며, 실내·외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찬바람이 관절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체조·수영 등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결론

 

오늘은 관절 변형을 부르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에 얼마나 치료를 빨리 적절하게 했는가에 따라서 추후 일상생활 기능정도가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 의심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가까운 정형외과나 내과에서 전문가와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 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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