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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다친적도 없는 손가락이나 손목 손의 통증을 느낀 적이 없나요?
갑자기 손이 저릿하고 아파서 다른 일상적인 활동에 불편함을 격은 적은 없나요?
오늘은 우리의 신체에서 가장많이 사용하는 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의 통증의 원인은 매우 많이 있을 것입니다. 손과 손가락은 우리가 자고 있는 시간을 빼면 항상 움직이고 있습니다.
작업, 집안인, 사무, 공부등 본업을 할 때도 움직이지만 휴식을 취할 때조차 핸드폰을 만지거나 책을 보고 컴퓨터 게임을 하는등 손과 손가락은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에는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여성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새끼 손가락 빼고 모든 손가락이 저려요’ 혹은 ‘손에 전기가 오는 것처럼 찌릿해요’’라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목의 정중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데 손 저림,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젓가락질이나 옷의 단추를 채우기 어려워지고, 빨래를 짜거나 뚜껑을 돌려서 열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여성이나 손목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자주하는 직업 군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와 상의해 보조기를 착용해 손목을 고정하거나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수근관을 넓혀주는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할 때 패드를 사용해 손목을 받쳐주거나 지속적으로 손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손목 건강에 좋습니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손의 뼈는 총 5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뼈의 개수가 총206개인데 그중 1/4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뼈가 많다는 것은 관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절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는데, 손가락도 마찬가지입니다.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마디가 쑤시거나 시리고, 자주 붓거나 열감이 발생합니다. 이때엔 손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는 등 변형이 생기거나 관절이 굳어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이 원인이 되는 손목건초염(드꿰르벵)
손목건초염은 손목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건초’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특히 엄지 쪽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열감이 나타나고, 손을 움직일 때 마찰음이 발생하기도 하며, 손목을 스트레칭 할 때 통증이 유발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어떤 작업을 하지않고 휴식을 취할 때도 통증이 있습니다. 원인은 손목의 잦은 사용이지만 여성에게서는 임신과 출산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손목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되며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어느정도 진행됐다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손과 손가락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 손과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여성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었습니다. 노화로 인해 발생도 하지만 임신이나 출산등을 격고 집안일을 많이 하는 여성분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성분들의 가사일 참여도가 높아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손과 손목 같은 집안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이 발생비율이 앞도적으로 높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는 손에게 잠시동안 휴식을 제공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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