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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내장증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허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 몸의 기둥인 허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디스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어느 날 갑자기 허리 통증을 동반하는 다리 저림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그것은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허리에서 허리 마디마디에 있는 디스크가 변형되어 신경을 눌러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전날 무리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었다면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으나 오늘 알아보려고 하는 디스크 내장증은 기존의 허리디스크(디스크 탈출증)와는 다릅니다. 지금부터 디스크 내장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해가는 생활문화 

 

온라인 쇼핑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 동월에 비해 20%, 약 2조 3,733억 원 증가했습니다.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은 음식서비스인데 아무래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외식보다는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직접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고 생각했었던 가전, 전자, 통신기기나 음·식료품까지 이제는 온라인으로도 믿고 살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택배업계 종사자들의 업무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 종일 무거운 물건을 들고 운반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디스크 내장증과 같은 척추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가 됩니다.

 

디스크 내장증은 어떤 건 가요?

 

디스크 내장증은 디스크의 성질이 달라지거나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이 망가져 요통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는 척추 뼈와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제 역할을 하는 구조물로 수핵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디스크는 수분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분이 60% 이하로 떨어지면 탄성이 떨어지면서 허리에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거나 안 좋은 자세를 취하게 되면 디스크가 변성되기 쉽습니다.

 

보통 교통사고 등 외상이나 반복적인 노동, 노화 등에 의해 디스크가 손상되면서 디스크 내장증이 발생합니다.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허리디스크(디스크 탈출증)’과 차이가 있습니다.

 

디스크 내장증과 디스크 탈충증 증상 비교

 

걸어 다닐 때는 증상이 없으나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이 나타나거나, 양말이나 신발을 신으려고 허리를 앞으로 숙으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똑바로 누우면 허리가 아프기 때문에 한 자세로 오래 누워있기 힘듭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처럼 다리에 통증이나 마비, 감각이상 등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있는지 알아보는 하지직거상 검사(누운 자세에서 고관절을 내회전 시키고, 슬관절은 신전된 상태에서 통증이나 근 긴장을 호소할 때까지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리는 검사)를 해보면 허리디스크일 경우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통증이 있지만 디스크 내장증 환자는 다리가 무리 없이 잘 올라갑니다.

 

디스크 내장증 검사 방법

 

디스크 수핵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 엑스레이나 CT(컴퓨터단층촬영)로는 확인이 힘들고 MRI촬영이 필요합니다. 디스크 내부가 변성되었기 때문에 휴식만으로는 호전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라면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보존적 치료에도 1~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염증을 완화시키는 주사치료나 신경성형술과 같은 간단한 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건강한 디스크를 유지하는 방법

 

대게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오래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50분 동안 근무하고 1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앉을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펴고, 다리를 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어 올릴 때에는 반드시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물건을 최대한 몸 쪽으로 당긴 후 양손으로 들어오려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허리는 한순간에 조금만 삐끗해도 큰 불편을 줍니다. 평소 걷기나 실내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등으로 허리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오늘은 우리가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디스크 탈출증)와 다른 디스크 내장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허리 아프다고 하여 모두 같은 질병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두 병의 증상은 매우 다르게 나타납니다. 물론 오랜 시간 다친 허리를 방치하고 있어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이나 일을 하고 나서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면 꼭 가까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은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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