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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개발로 7월 28일 하루가 뜨거웠습니다.

다소 부정적이 의견도 있고 긍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사실 뭐 이럴 때 설레발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바타에서 처럼 공중섬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국내 연구진이 약 30도의 상온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성 물질을 찾았다는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하였습니다.

 

상온 초전도체 기술은 사용화만 되면 전기 손실이 없는 초고효율 전력망과 손바닥만 한 양자 컴퓨터를 실현할 말 그대로 현재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벨상 따위를 이야기할건 아니고 증기기관차 산업 혁명 이후 바뀐 인류사가 다시 한번 쓰이는 그림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론대로 상용화 된다면 말이죠....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부분은 당연히 부정적인 부분도 많습니다만 사실상 그냥 드립 치면서 노는 정도이고 사실 이점에 대해서 인터넷에서 떠드는 애들이 99.2%는 아무것도 모르고 떠드는 거랑 똑같습니다.

 


초전도체의 역사

1908년 당시 네덜란드의 과학자가 저온에서 전자 거동을 측정했을 때를 지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극저온에서 전자들의 거동에 대해 엄청난 토론과 의견이 있었습니다.

 

1911년 당시 절대 온도 4k(약 영하 269도)에서 일어난 초전도현상은 그동안 영하인 초저온 환경에서만 구현되어 왔습니다. 이렇게 지내오다 2020년 랑과 디아스 미국 로체스터대 교수 연구팀은 그 유명한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15도에서 초전도성을 보이는 물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연구팀이 제시한 초전도물질은 아주 높은 압력에서만 초전도현상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후 연구팀이 논문의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당 부분은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고려대 퀸텀에너지연구소 연관 관계

지금은 이미 작고한 최동식 고려대 화학교수와 1990년 대부터 상온 초전도체 구현을 위해서 실험을 했다고 합였습니다. 이석배 퀸텀에너지연구소 대표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 연구진이 발표하였는데요 발표회 또한 고려대에서 열였고 이 발견 자체가 고려대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래도 고려대가 네임밸류가 높으니 이런 식으로 알려진 것 같습니다.

 

퀸텀에너지 연구소는 초라한 연구소로도 인터넷에 오르락 내리락 하였습니다.

해당연구소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런 허름한 곳에서 역사적인 물건이 탄생했다는 게 딱 영화에 쓰기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으로 들어가면 그야말로 최신식 연구실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

 


초전도체 물질 관련주

과학계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이 상온 조천도체를 구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남이 관련 주로 떠오르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남은 장중에 상한가를 찍기도 하였습니다.

서남은 초전도체를 활용해 각종 선재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2차 전지 이후 마땅한 먹거리가 없는 이 시점에서 그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날 코스닥에서 자이글과 지니너트, 대봉엘에스가 상한가를 기록하였는데 이건 딱히 큰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

주말이 지나면 어느 정도 검증이 될 것 같은데 모처럼 신나고 두근두근 하는 좋은 소식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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