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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신 허리 건강 관리하기 

 

여성에게 임신과 출산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뱃속에서 아기를 키우면서 몸에 있던 영양분과 칼슘 등을 아기에게 나눠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을 한 여성분들은 영양공급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최근 출산율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인 출산 후 많은 여성분들이 신체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며 출산 후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중 출산을 하면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허리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결혼을 늦게 하고 여성의 출산 나이가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여성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고령 임신 즉 노산은 35세로 규정하고 있지만 요즘은 35세 이후 결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노산의 기준을 바꿔야 할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고령 임심시 허리에 어떤 부담을 주고 여성 몸은 어떻게 바뀌는 걸까요? 관리하면 좋아질 수는 있는 건가요?

 

허리 건강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령 산모 증가 추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아이를 낳은 여성 3명 중 1명은 35살 이상이었고, 40살 이상 산모도 5.7%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 출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임산부들은 임신 중독이나 임신성 당뇨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기저질환이 있을 수 있어 좀 더 꼼꼼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임신 중 허리통증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게 있는데, 임신 중 허리 통증은 출산과 출산 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관리를 해야 합니다.

 

임신 중 호르몬 영향

 

 

임신 중에는 우리 몸이 원만한 분만을 돕도록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영향을 주면서 몸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 호르몬은 커지는 자궁을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근육과 인대의 결합력이 떨어져 요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체중증가

 

또한 임신 중 체중증가로 인해 배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자꾸 뒤로 젖히게 되는데 이런 자세는 정상적인 척추 라인이 무너지게 합니다. 또한 과도하게 뒤로 휘어지면서 척추 뼈와 디스크에 많은 부하를 줘 허리통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임신 중 허리통증을 피하는 건강관리 방법

 

그렇다면 임신 중 허리통증을 피하면서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기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 때 너무 무거운 것은 가급적 피하고, 자그마한 물건을 들 때도 무릎을 구부려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등을 쭉 피고 골반과 복부에 힘을 준 상태에서 일어나는 동작으로 시행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허리를 굽히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허리를 굽혀서 물건을 드는 동작은 꼭 피하셔야 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그럴 수 없다면 꼭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하체 힘으로 일어나셔야 합니다.

 

2. 몸의 자세를 항상 바르게 유지하기

 

태아가 자람에 따라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이동해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보상동작으로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허리부위의 근육에 많은 긴장을 주고, 이는 요통의 원인이 됩니다. 이때엔 가슴을 핀 상태에서 똑바로 서고, 양 어깨는 뒤로 가져간 상태에서 힘을 뺀 상태를 유지합니다. 서있을 경우 양 발의 간격을 넓게 하여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고, 오래 서있지 않도록 한다. 앉을 때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고, 작은 쿠션을 이용해 허리를 지지합니다.

 

3. 굽이 높은 신발 피하기

 

하이힐이나 뒷굽이 없는 신발은 피하고 쿠션이 있는 낮은 신발을 신어 발바닥과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허리와 하체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균형을 잃게 만드는 굽 높은 신발을 꼭 피하셔야 합니다.

 

4. 옆으로 누워 자기

 

바르게 눕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양 무릎 사이에 작은 베개를 끼운 채 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왼쪽으로 눕는 것이 좋은데 오른쪽에 있는 간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옆으로 누워서 자면 자궁이 대정맥을 압박하지 않고 심장에 부담을 덜 줄뿐만 아니라 하지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복부 아래나 등 뒤에도 지지대용으로 베개를 놓는 것도 좋습니다. 허리통증을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해서는 약간 단단한 매트리스를 이용하면 더욱더 도움이 됩니다..

 

5. 허리에 무리를 주는 동작 피하기

 

몸을 굽히거나 꼬는 동작을 피하고, 사다리를 오르거나 급경사를 오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6. 규칙적인 운동하기

 

매일 규칙적인 운동으로 허리를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벼운 걷기나 수영, 임산부 체조나 요가와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에게 추천하는 고양이 자세

 

 

  •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양손과 발을 바닥에 놓고 머리는 등과 일직선이 되게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 복부를 마치 척추에 가까이 가져간다는 느낌으로 당겨 올린다. 이때 등을 살짝 굽혀준다.
  • 몇 초 동안 유지한 후 다시 복부와 등을 이완시켜 주며 등은 최대한 일자가 되게 한다.
  • 매일 회수를 조금씩 증가시켜 익숙해지면 10회까지 이 동작을 반복한다.

 

결론

 

오늘은 고령의 임산부들의 허리 건강을 유지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보시고 허리를 건강하게 유지하셔서 고질병을 예방합시다. 임신 후 건강 관리를 똑바로 하지 못한다면 남은 생을 힘들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출산은 삶의 주기 중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왜냐면 출산을 하고 나면 인생의 전반적인 루틴이 '나' 중심에서 '아기'중심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런 중요한 출산을 위해 삶을 변화를 경험하는 중 신체적인 변화와 아픔을 동반한다면 여성의 삶의 질은 매우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고 주위에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많이 도와 줘야 합니다.

 

임신과 출산 아기 양육은 한가정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을이 도와줘야 한다는 옛말을 기억하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 지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령 임신 허리 건강 관리하기
고령 임신 허리 건강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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