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vs 심방세동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이란?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빈맥은 많이 들어봤지만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많이 접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갑자기 두근두근하다 심장이 멈출 수 있는 매우 무서운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떤 검사와 치료방법 그리고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이란?

 

심장이 뛰기 위해서는 근육이 수축해야 합니다. 근육의 수축은 심장 내의 동방결절에서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전기 신호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전기 발생이나 전기 전달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어 빈맥이나 서맥 등의 부정맥이 발생합니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 PSVT)은 심장 내에서 심방에서 심실로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방실결절 또는 심방과 심실 사이에 비정상적인 전도로(전기회로)가 존재해 발생하는 부정맥을 의미합니다.

 

상심실성이란

 

정상적인 맥박 수는 분당 60~100회 정도로 봅니다. 하지만 숨이 차도록 운동하거나 긴장되거나 흥분될 경우 맥박이 160회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이나 흥분 등과 관계없이 안정 시에 맥박 수가 100회 이상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빈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갑자기 발생했다가 갑자기 없어지는 특징이 있고, 위험한 부정맥인 심실빈맥과 구별하고 심실의 위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상심실성’이라고 합니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증상

 

증상은 맥박이 180~240회로 단번에 상승하기 때문에 가슴의 답답함, 호흡곤란, 식은땀, 어지럼증 등을 동반한 심한 두근거림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이 몇 초~몇 시간 지속되다가 갑자기 멈춥니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이 발생빈도가 높고,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최초 증상 발생은 12세에서 30세 사이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vs 심방세동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과 심방세동은 차이가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심방 부분에서 불규칙한 박동으로 인해 발생하여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고 빠릅니다.

 

반면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PSVT)은 심방과 심실사이 신경절에서 발생하는 신경 근전도 이상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심장박동이 일정한 패턴으로 갑자기 빠르게 발생합니다.

 

검사 방법 및 치료 방법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심전도 검사로 진단합니다. 언제 발생하지 모르고 시간이 짧을 수도 있어 24시간 홀터 검사나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를 실시합니다. 증상이 가벼운 급성기 빈맥은 약물치료를 시행하거나 심장에 전기자극을 주어 치료하나 쇼크 상태 등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심장에 전기충격을 주어 치료합니다.

 

 

자가 치료법으로는 복압을 증가시켜 미주신경의 영향을 증가시키는 발살바 호흡법을 하거나 경동맥 마사지 등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재발 없는 치료를 위해서는 혈관 내 도관을 삽입하여 심장 내부에서 전기생리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빈맥의 원인이 되는 전도로를 찾아낸 후 고주파를 이용해 제거하는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이러한 부정맥을 예방하는 방법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 스스로 카페인 섭취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금주, 금연,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심장병 예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오늘은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발생 연령이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가 알아두면 매우 좋은 질환입니다. 우리가 도와줄 수 있고 이상 증상이 보이면 병원을 권유하고 조기에 치료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보신 내용에 대해서는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