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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손 주전증일까? 파킨슨일까? 차이점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생활하던 중 이유 없이 손이 떨리는 모습을 관찰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떨리는 손을 보고 "술 그만 먹어" "수전증 생겼네"라며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손을 떨게 되는 이유가 수전증일 때만 그럴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다른 여러 가지 증상으로 인해 손의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킨슨병이 발병하게 되면 손 떨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손을 떨게 되면 수전증이나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될까요? 지금부터 몇 가지 이유로 손떨림이 발생하는지 수전증과 파킨슨병이 어떻게 다른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떨림이 발생하는 이유

 

너무 춥거나, 힘들거나, 긴장될 때 몸이나 손이 떨리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이 떨리는 증상을 진전이라고 하는데 진전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처럼 우리 몸의 운동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그리고 갑상선기능 항진증, 간경변증, 기타 약물 부작용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원인 없이도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본태성 진전이라고 합니다.

 

본태성 진전이란?

 

본태성 진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서 발생하면 노인성 진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손에 나타나면 ‘수전증’, 머리가 떨리는 경우 ‘두전증’이라고 합니다. 생명과 밀접하게 관계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심리적으로 위축이 될 수 있습니다.

 

 

손이나 발이 떨리면 우선 ‘파킨슨병인가?’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태성 진전과 파킨슨병의 증상은 차이가 있습니다.

 

본태성 진전 vs 파킨슨병

 

본태성 진전의 주요 증상

 

▶가만히 있을 때는 떨림이 없다가 수저를 잡거나 글씨를 쓰는 등 동작을 할 때 떨림이 나타납니다.

▶손, 손목, 발, 목, 혀, 목소리 등에서 나타납니다.

▶대칭적으로(양측에서) 발생합니다.

▶가족력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아주 잠깐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으로 인한 떨림 증상

▶한쪽 손이나 한쪽 다리 등 비대칭적으로 떨림이 나타납니다.

▶떨림뿐 아니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과 같은 운동 증상과 수면장애, 후각 손실 등의 비운동증상도 동반됩니다.

▶힘을 빼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떨림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

 

본태성 진전으로 진단이 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거나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떨림 증상으로 심리적 압박이나 우울증 등이 있을 경우 즉,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우선적으로 약물치료를 실시합니다.

 

 

물론 환자마다 적합한 약물의 종류나 용량이 다릅니다. 약물 치료 효과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고주파 응고술, 심부 뇌 자극술, 방사선 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떨림을 예방하는 방법

 

본태성 진전은 원인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명상이나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한다면 진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오늘은 손이 떨릴 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손이 떨린다고 해서 파킨슨병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파킨슨병과 손떨림은 원인과 증상이 확실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포스팅을 잘 보고 차이점을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떨림이 생기다가 갑자기 좋아진다고 해서 방심하지 마시고 증상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가와 상담 후 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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