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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고혈압 원인과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항성 고혈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연령에서 고혈압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고혈압과 당뇨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고혈압은 정말로 위험하지 않은 질환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고혈압은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저항성 고혈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저항성 고혈압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지금부터 자세히 저항성 고혈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 인구 1000만 시대
대한고혈압학회의 ‘고혈압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현재 국내 고혈압 인구는 1,2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 고혈압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50만 명, 꾸준히 치료를 받는 환자는 780만 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결과는 약물치료나 식습관조절을 무시한 채 생활하는 환자도 400만 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
고혈압은 혈관의 압력이 높은 상태로, 혈관이 지나가는 모든 장기 즉 눈, 뇌, 심장, 신장 등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협심증, 신부전증 등의 위험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본인 혈압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는데, 체중감량,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혈압약 복용이 중요합니다.
저항성 고혈압이란 무엇인가?
그렇지만 혈압약을 복용해도 혈압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저항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이뇨제를 포함한 3가지 이상의 고혈압 약을 함께 먹었는데도 목표 혈압인 140/90mmHg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4가지 이상의 고혈압 약을 사용해야 목표 혈압에 도달하는 경우를 저항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고혈압 환자의 10~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항성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
저항성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높은 혈압 상태가 지속되면서 심장, 신장 등에 악영향을 주고 뇌졸중, 심근경색, 신부전 등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조절이 되는 고혈압 상태에서도 합병증의 위험이 있지만 조절이 힘든 상태라면 발생률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단순 고혈압에 비해 저항성 고혈압일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25%, 말기 신부전증 발생 위험을 30% 이상 증가시킵니다.
저항성 고혈압을 진단하는 방법
저항성 고혈압을 진단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확인해야 할 것은 실제로 저항성 고혈압이 맞는가에 대한 여부입니다. 실제로 저항성 고혈압이라고 진단된 환자의 58%는 충분하게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서 조절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환자가 처방받은 약을 정확하게 모두 복용하는지 여부, 병원에서 측정하는 혈압만 상승하는 경우인 백의 고혈압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외에도 잘못된 혈압 측정 방법에 의해 혈압이 조절이 제대로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양하게 혈압을 조절하는 방법
위의 원인들이 배제된다면 혈압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확인을 해야 합니다. 우선 혈압 조절을 방해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를 확인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나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제, 경구피임약, 항우울제, 알코올 등은 혈압 조절을 방해하기 때문에 약물 복용 전 반드시 담당의와 확인해 약제를 조절해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생활습관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비만과 음주, 과도한 염분 섭취는 혈압 조절을 실패하는 요인입니다. 비만은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수면무호흡증은 혈압 상승에 기여합니다. 또한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혈류에서 과다한 나트륨을 희석하기 위해 많을 물을 유지하는데 이는 동맥의 혈액량을 증가시켜 동맥 벽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는 고혈압을 유발합니다.
고혈압은 어떤 전문의와 상담해야 하나요?
위와 같은 원인을 교정한 후에도 저항성 고혈압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심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면서 저항성고혈압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약물로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환자에 따라서 신장신경차단술 등의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결론
결국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교정과 규칙적인 혈압측정 등 ‘혈압 관리’입니다. 고혈압 약을 처음 복용할 때 환자들은 ‘꼭 약을 먹어야 하는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생활습관이 개선되어 정상 혈압이 유지되면 굳이 약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고혈압 유병 기간이 길수록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젊은 환자들에게 ‘젊으니까 괜찮아’는 통하지 않습니다. 발생 시기가 빠른 만큼 합병증 발생 시기도 당겨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저항성 고혈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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