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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인데 왜 고혈압이지?...2030 젊은 고혈압 환자 증가 

오늘은 젊은 고혈압 환자의 증가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고혈압은 노화로 인해 중년, 또는 노년기에 발생한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야외활동의 감소와 배달음식의 발전으로 점점더 우리의 생활을 편해졌지만

그만큼 체중증가와 내분비계질환의 증가로 이어 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젊은 고혈압 환자의 증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스스로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것입니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에서 3명중 1명인 약 1,260만명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환자는 740만명 정도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치료를 받는 비율은 더욱 낮은데 중년 이후에 나타난다는 인식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는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20,30대의 젊은 고혈압 환자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증가율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30세 이상 인구의 26.9%가 고혈압이 있다고 합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 살펴보면 20세~39세까지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19만5천여명에서 2021년에는 25만3천여명으로 29%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원인

젊은 고혈압 환자들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활동 제한과 배달음식 등 기름지고 짠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비만 인구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역시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이 고혈압이 있음을 인지하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보다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고 전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젊은 유병자들이 훨씬 많다는 점입니다. 학업, 취업, 바쁜 경제활동 등으로 바쁘다는 핑계와 20대이기 때문에 금방 건강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병원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합병증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30대에서 자신이 고혈압인 것을 알고 있는 경우는 17%로 낮은 편이며 치료율도 14%밖에 되지 않았습니다(2022 고혈압 FACTSHEET).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고혈압 관리에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 고혈압을 방치하면 뇌, 심장, 신장, 눈, 혈관 등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증상

고혈압이 나타나자마자 보이는 특이한 증상이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혈압 체크를 하지 않는 이상 초기 고혈압 진단을 놓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우연히 혈압상승을 발견하거나 다른 만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혈압을 측정하여 알게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고혈압과 연관 짓는 두통은 중증 고혈압이 아니라면 혈압 상승과 관련이 없습니다. 중증 고혈압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의 증상은 혈뇨, 시야 흐림, 구토, 어지럼증, 의식저하, 흉통,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동반한 고혈압이라면 이미 오랜 기간 방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

고혈압 치료의 목표는 혈압 조절을 통해 심장, 신장, 혈관 등의 표적장기 손상을 예방하고 심뇌혈관 질환과 사망률을 낮추는데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로 고혈압을 치료합니다. 고혈압에 좋은 생활습관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소금 섭취를 줄이고, 그러기 위해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칼륨이 많은 바나나, 아보카도, 토마토 등을 섭취합니다. (칼륨은 나트륨의 체외 배설을 돕습니다)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체중조절은 필수입니다.

또한 자신의 평소 혈압에 관심을 갖고 수시로 측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이 아니더라도 모바일이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혈압 측정기 등을 활용하여 규칙적으로 자신의 혈압을 측정한다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20~30대 고협압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최근 미디어의 발달 과 코로나로 인해 야외 활동보다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비만, 배달음식, 음주 등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힘들어 졌습니다.

또한 고혈압은 중년이나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는 잘못된 상식과

20~30대의 건강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이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 할 수 있지만 무리하게 망치시켰다가 생기는 합병증은 너무 무섭습니다.

스스로의 건강을 올바르게 지켜서 꼭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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