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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외사시 수술 및 원인

빛날찬데디 2023. 7. 27. 06:00

간헐외사시 Intermittent Exotropia

 


원인

간헐외사시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하게 보이는 사시입니다.

외사시란 눈의 검은 동자가 가운데에 있지 못하고 밖으로 치우쳐진 상태를 말합니다. 즉, 간헐외사시란 가끔 눈이 밖으로 나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평소에는 눈을 안으로 (코 쪽으로) 모으는 힘에 의해서 외사위를 극복하고 있으나 어느 순간 균형이 깨지면 외사시가 발현되는 것입니다.


증상

3~4세의 어린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돌이 지나지 않은 유아나 청소년기 심지어 성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주로 피곤하거나 멍하게 있을 때, 감기 등으로 몸이 아플 때 눈이 밖으로 나간다고 하여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는 눈부심으로 유난히 햇빛에 눈을 뜨지 못하거나 눈을 비비는 증상을 보여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헐외사시는 항상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눈이 똑바른 정렬상태를 유지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양안시기능이 발달할 기회가 있고 약시의 발생률은 낮습니다. 그러나 눈이 돌아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약시가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안시기능의 장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자연 경과는 아직 정확하게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거나 대부분 조금씩 나빠지는 경과를 밟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있었던 간헐외사시를 수술하지 않고 지낼 경우 성인이 되어서는 상당히 큰 각도의 외사시로 진행되어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치료방법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2~3D 정도의 근시 과교정, 굴정이상교정, 한 눈의 가림치료 등이 있지만 큰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고 수술을 시행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시도해 볼 수는 있습니다.

결국 치료는 수술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수술에 대해서는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양안시기능과 미용을 고려하여 시기를 경정하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또 눈이 돌아가 있는 시기와 빈도가 증가하면 역시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시 환아의 치료에서 일반적인 기준을 따르기보다는 환아의 개별적인 상태에 따라 수술을 경정해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외래 관찰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시중 간헐외사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간헐외사시 같은 경우 결국은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어린나이에 결정해서 치료 하는 것보다

안과 담당의와 충분히 상의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눈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외모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사람들은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눈맞춤이 되지 않으면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보호자 분들이 빨리 증상을 발견하고 마음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 주세요.

다음시간에는 사시중 조절내사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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