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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의학사전

디지털치매 예방하는 방법

빛날찬데디 2023. 11. 19. 10:46

디지털치매 예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지털치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치매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인가요? '벽에 똥칠하기' '주위 사람들 못 알아보기' '일상생활 기능 상실' '늙은 사람이 걸리는 노인성 질환' '기억력 감퇴'등 여러 가지를 떠오를 수 있습니다. 

 

 

치매는 대부분 나이가 들면 발생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치매 전조증상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디지털기계를 사용함으로써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을 대신 기억해 주는 편리성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디지털치매에 대해서 자세히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의 편리한 기능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정보 습득은 물론 금융, 예약, 교육, 영상, 게임 등 다방면에서 유용합니다. 만일 당신에게 단 하루만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불편하고, 심심하고, 걱정되고 답답한 면도 생기고 뭔가 불안함도 느껴질 것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은 ‘2018년 올해의 단어’에 ‘노모포비아(Nomophobia: No Mobile Phone Phobia)’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느끼는 불편함, 그리고 그 불편함에서 더 나아가 불안감이나 걱정으로 인한 공포감을 말합니다.

 

새로운 용어 영츠하이머

 

이러한 디지털 기기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영츠하이머’라고도 불리는 디지털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치매’는 스마트폰, 컴퓨터,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기기가 인간에게 필요한 기억력을 대신 저장해 주기 때문에 여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30세 미만 젊은 세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은 주로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잘 외우지 못하거나, 단순한 암산에도 어려움을 느끼는 등 ‘건망증’에 가깝지만 자주 반복되면 일상에 불편함을 주는 것들입니다.

 

뇌가 퇴화하는 이유

 

우리의 뇌는 외부의 자극에 대해 단기기억에서 반복학습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옮겨갑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 것은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이동할 수 없어 장기기억에 저장한 정보의 양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뇌가 퇴화하면서 치매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 분류하지 않는 디지털치매

 

디지털치매 자체가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질환(병)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억력 감퇴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뇌의 퇴행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빠르게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디지털기기의 사용은 디지털치매가 아니더라도 디지털미디어 중독이나 불면증, 우울증, 무기력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디지털기기를 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디지털치매 예방하는 방법

 

디지털치매 예방을 위해 우선 디지털기기의 의존도를 낮춰야 합니다. 필요한 시간 외에는 디지털기기 사용을 자제합니다. 그리고 채팅보다는 직접 대화를 나누고 독서나 손 글씨, 산책 등 취미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계산은 암산으로, 가까운 사람의 전화번호는 외우고, 잠들기 2시간 전부터 휴대폰을 안 보는 습관을 들입니다. 또한 우리 뇌를 위해 멀티태스킹(TV를 보며 전화하기, 컴퓨터로 음악 들으며 게임하면서 채팅하기 등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인생은 모니터 속에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휴대폰과 컴퓨터를 꺼라’ 이 말은 다른 사람도 아닌 세계적인 IT기업 구글의 전 CEO 에릭 슈미트가 한 말입니다.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손에 붙들고 있는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끊임없어 쏟아지는 정보의 바다에서 벗어나 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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