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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관리 허리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허리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체중관리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늘어나는 체중

 

대한비만학회의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체중이 증가한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요인은 활동량 감소, 운동감소, 식이변화 순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거리두기와 외부 활동 자제로 인해 사람들의 활동량 감소가 주요한 원인이 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 시청 시간은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늘어났고 실내 중심으로 생활하며 운동량이나 에너지 소모량이 충분하지 못해 체중이 증가하면서 척추건강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이는 척추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허리에 가는 부담이 늘 수밖에 없는데, 특히 복부에 지방이 쌓이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거나, 의식적으로 몸을 세우려 하면서 몸의 중심이 뒤로 쏠리기도 합니다.

 

척추가 체중에 눌리면서 자세가 나빠지고, 근육량이 줄고 지방이 늘어나면서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의 질이 떨어져 척추가 약해집니다.

 

척추에 부담을 주는 복부미만

 

복부비만이 심하거나 임신으로 복부의 하중이 커지면서 상체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 자세가 바로 과도한 허리뼈의 전만곡을 만들어 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척추와 인대, 근육에 부담을 주고 허리나 골반 역시 긴장 상태가 됩니다. 이는 1시간만 서 있어도 허리나 골반 근육의 피로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휜 척추의 추간판(디스크)이 밀려 나오면서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나 디스크가 변성되거나 손상이 발생하는 디스크내장증 등 여러 허리질환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휘어진 척추는 내장기관을 압박하고 소화불량이나 호흡기관을 약하게 하는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복부미만과 허리디스크의 상관관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허리둘레는 20대부터 10년에 2cm 정도씩 늘어 50대에는 평균 84.4cm(33인치)에 달했습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 역시 20대부터 꾸준히 늘어 50대에 48만 7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되어 있어 복부비만과 허리디스크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

 

복부비만으로 인한 허리질환을 피하고 싶다면 결국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가 필수입니다. 적당한 식단관리, 꾸준한 운동을 통한 근력 강화, 올바른 자세와 습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마음만 앞선 나머지 단시간에 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체중과 함께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까지 줄어들 수 있어 오히려 요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에게 적당한 운동은 걷기입니다. 걷기 운동은 전신운동이면서 척추와 주변 근육에 가벼운 자극을 줘 허리 근육 강화에 좋습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신체 활동량이 적은 날에는 칼로리와 나트륨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홈 트레이닝을 통해서라도 꾸준한 운동과 코어 근육 강화운동을 지속해야 합니다.

 

결론

 

오늘은 체중관리가 허리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복부비만은 척추건강에 더욱더 많은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허리건강을 위해 체중관리는 필요합니다.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오래 오래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중관리가 필요이기 때문에 허리건강을 위해서 오늘부터 꼭 체중조절을 위한 운동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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