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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서퍼' 목 건강을 지키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지털 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이자 무섭게 소비금액을 늘리고 있는 '실버서퍼'의 목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디지털 시장에서 소비되고 있는 물품들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이런 디지털 물품은 우리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허리와 목에 많은 부담을 주는 제품들입니다.

 

 

포켓의학사전에서 스마트폰이 얼마나 목과 허리에 많은 무리를 주고 위험한지는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그중 오늘은 실버서퍼인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목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목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목에 디스크가 생기거나 인대나 척추관에 문제가 생긴다면 평생 후유증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디지털기계를 사용하면서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꼭 배우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시장의 핵심 소비층 실버서퍼란?

 

‘실버서퍼’가 온라인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했습니다. 모바일 쇼핑과 SNS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실버서퍼(Silver Surfer)’란 경제력이 있으면서 인터넷, 스마트폰 등 IT(정보기술) 기기를 능숙하게 조작할 줄 아는 장년층, 5060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지난 3월 내놓은 연구에 의하면 온라인 구매가 활발하지 않았던 50대 이상의 연령층이 코로나로 인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온라인 쇼핑 구매층으로 유입됐다고 합니다.

 

 

또한 상당수가 TV 외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 트렌드픽’에 따르면 5060 세대의 주중 하루 평균 스마트폰 영상 시청시간(2.9시간)은 TV(2.8시간) 보다 길었고, 응답자 대부분(94%가량)이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디지털 기계의 과도한 사용으로 나타나는 신체적인 증상

 

실버서퍼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의 스마트폰과 몰입이 점점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신체적인 증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볼 때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됩니다. 이는 목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특히 중년 이후부터는 몸의 전체적인 근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쏠리는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목뼈와 주변 근육, 인대에 부하가 걸리고, 근육통이나 두통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목뼈의 퇴행이 가속화되거나,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에 손상이 생기면서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자 목, 거북목으로 변형의 위험성

 

목은 평균 5kg 정도의 머리를 받치고 있는데, 고개를 15도씩 앞으로 숙일수록 2배 이상의 하중이 늘어납니다. 지나친 하중이 지속적으로 목에 가해지면 목뒤와 어깨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 경직되고 결국 경추의 배열이 틀어지게 되면 일자 목, 거북목으로 변형됩니다.

 

목 디스크의 다양한 원인

 

목 디스크는 일자 목, 거북 목은 물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의할 점은 경추(목)는 목 뼈와 신경 사이의 공간이 요추(허리뼈)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에 병변이 발생했을 때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목이 뻐근하다가 좋아지는 것이 반복되거나, 어깨가 쑤시고 팔이 당기는 증상, 혹은 손과 손가락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일 신경압박이 심할 경우에는 보행장애나 대소변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의 치료 방법

 

초기 목 디스크의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시행되는데 보통 80~90% 이상은 후유증 없이 치료되며, 수술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운동신경이나 감각신경의 마비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 보행장애나 손 운동장애 등 중추신경의 압박 증상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목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예방 방법

 

목의 건강을 지키려면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평소 자신의 자세를 잘 살펴보고,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것보다 목을 세워 눈높이와 비슷한 위치에서 시선을 15도쯤 아래로 내리고 봅니다. PC모니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목을 쉬게 하고, 베개는 목과 어깨 선을 함께 벨 수 있는 낮은 베개를 선택합니다.

 

50대 실버 크리에터 증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50대는 전 세대 중 유튜브 이용률 3위에 올라있습니다. 또한 실버 크리에이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나 중고생에게는 스마트폰 그만하라며 중재하고 충고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년층에게 스마트폰 그만하시라고 말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장년층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며 스마트폰을 즐기시길 권할 뿐입니다.

 

결론

 

오늘은 디지털 시장에서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버서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스스로 어느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고 주위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시장에 많은 소비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빠르게 많은 신체적인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스스로 경제력이 떨어지고 학업이나 다른 이유로 스마트폰에서 멀어지는 시간이 있지만 실버서퍼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위에 있는 전문가들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스마트폰의 사용 중제를 하기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버서퍼의 경우 스스로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 배운 포스팅을 통해 스스로 실버서퍼라고 생각한다면 건강을 생각해서 디지털 기계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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