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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골다공증 성별상관없이 예방이 중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골다공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골다공증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으로 인해 남성보다 조금 더 일찍 골다공증을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100세 시대로 초고령화 사회입니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은 사회적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중 골다공증은 다발성 골절 또는 낙상으로 인한 2차적인 신체손상을 일으켜서 일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골다공증은 환자 증가 100만 명 시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9년(1,079,548명)은 물론 2020년(1,054,892명)에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골다공증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이 아닙니다. 자칫 뼈가 부러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이 됩니다.

 

골다공증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주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골다공증은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골밀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폐경 직후 5년 동안 매년 3%의 뼈가 소실되고, 5년이 지난 후에는 매년 1%씩 감소합니다.

 

즉, 50세 전후로 폐경을 했다면 60세가 되면 전체 골량의 20%가 감소해 골절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는 말입니다.

 

남성의 골다공증 환자 증가

 

반면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어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계속 분비되어 파골세포(뼈를 부수는 세포) 기능을 억제합니다. 그렇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게 2019년 대한골대사학회 자료에 따르면 70세 이상 남성의 18%가 골다공증, 56%가 골감소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보다는 남성이 음주나 흡연, 카페인 및 탄산음료 섭취 등 뼈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성별에 관계없이 골다공증에 대해 인지하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골다공증 진단 검사

 

골다공증의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질환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콜라겐, 칼슘, 인 등의 구성물질이 채워져 있는 건강한 뼈와는 달리 구멍이 숭숭 뚫린 스펀지처럼 조직이 헐거워졌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을 정도로 취약합니다.

 

때문에 2,30대 보다 키가 4cm 이상 줄었거나 부모님의 허리가 굽어 있거나(유전적 요인), 장기간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를 먹었다면 골밀도 검사를 꼭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 치료 방법

 

골다공증 치료는 골 소실을 방지하거나 골 형성을 증가시켜 골량을 유지하는 것은 목표로 합니다.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약물치료를 받게 되는데, 식단 관리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진행돼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우유나 치즈, 멸치 등은 물론 배추, 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은 짙푸른 채소나 김,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 콩류나 두부 등의 식물성 식품에도 칼슘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들 식품 섭취와 함께 칼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 합성을 위해 주 3회 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뼈에 칼슘 보충제가 도움이 안된다?

 

대한골다공증 학회는 보고서를 통해 ‘칼슘 보충제는 필요 이상 섭취하더라도 추가적 이득이 없고, 부작용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며 ‘칼슘은 일차적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1일 칼슘 섭취량이 1,200~1,500mg 이상이면 신장결석이나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어 고령이거나 심혈관질환, 신부전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효과적입니다. 금연, 금주와 함께 걷기, 수영, 계단 오르기 등으로 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오늘은 100세 시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성별과 상관없이 노인인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의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골다공증은 직접적인 신체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적어서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으나 골다공증이 심해지면 작은 부딪힘이나 기침에도 뼈가 부서질 수 있습니다. 

 

뼈가 부서진다는 것은 우리 몸의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 것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골다공증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대한민국의 노인인구의 삶의 만족도가 증가될 것입니다.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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