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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걸렸다' 추울수록 심해지는 근막통증증후군 원인과 치료

 

안녕하세요 오늘은 근막통증증후군 일명 우리가 목이나 허리에 '담 걸렸다'고 표현하는 질환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일교차가 심하게 나면서 감기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또 날씨가 추워지면 현대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바로 근막통증증후군 입니다.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등을 많이 사용하면서 목에 많은 무리가 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에 있는 근육이나 인대들이 수축하게 되면서 안그래도 목에 무리가 가면서 늘어나있던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통증을 일으킵니다. 그것을 우리는 '담에 걸렸다' 라고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날씨가 추워 지면 현대인들에게 무조건 근막통증증후군이 발생하는 건가요?그렇지는 않습니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고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신 분들은 근막통증증후군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포스팅을 통해 어떻게 하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예방하고 치료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심해지는 목, 어깨 통증

 

휴대폰과 PC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어깨 통증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납니다. 추위로 인해 어깨를 계속 웅크리고 있거나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어깨 근육과 관절 유연성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이란?

 

주로 목부터 어깨, 등까지 이어지는 승모근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흔히 ‘담에 걸렸다’라고 표현하는 이 질환은 근막통증증후군입니다.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이 눌리고 자극을 받아 목과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지속적인 나쁜 자세나 반복적인 움직임, 근육의 스트레스 등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질환으로 여기지 않고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 발생 이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근막통증증후군 월평균 진료 환자 통계에 따르면 날이 추워지는 10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다음해 1월까지 가장 많았습니다. 우리 몸은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과 인대, 혈관이 수축합니다.

 

 

이 과정에서 관절과 뼈에 압박이 생겨 혈액순환도 잘 안되어 관절이나 근육 통증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추위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와 무거운 겨울 옷도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증상

 

증상은 주로 근육통으로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운동 범위에 제한이 생깁니다. 통증 유발점(약화된 근육이나 위축이 없지만 누르면 아픈 부위)인 근육은 딱딱하고 묵직하게 짓누르듯이 아프고 좀 쉬면 좋아졌다가도 과로하거나 안 좋은 자세를 취하거나 심리적인 긴장상태가 오래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통증 유발점이 어깨 근육이라면 손·팔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고, 통증 유발점이 목 주위 근육이라면 두통이나 눈 주위 통증, 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진단 방법

 

통증 유발점은 MRI나 CT로 검사할 수 없고, 뚜렷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도 없습니다. 때문에 진단을 위해 외상, 직업과 일상활동, 스트레스, 동반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과거력이나 가족 병력도 확인합니다. 그리고 국소적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유발점을 압박할 때 압통이나 연관통이 발생하며, 신경학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는 것이 증명이 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치료 방법

 

보통 진통제나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을 사용합니다. 일시적인 근막통증증후군의 경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온 찜질 등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통증이 지속 될 경우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으로 근육 속에 존재하는 통증 유발점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통증유발점주사와 함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같이 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 날씨가 매우 더웠다가 비가오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 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을이라기 보다는 여름 다음 바로 겨울이 시작되는 느낌이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서 미리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겨울이 되면 추위로 어깨를 웅크리고 있는 탓에 근막통증증후군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외출 시에는 무거운 외투보다는 가벼운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목도리, 장갑 등으로 보온에 신경 쓰도록 하고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 유지는 필수입니다. 온 찜질이나 반신욕 등은 굳은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음시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 걸렸다' 추울수록 심해지는 근막통증증후군 원인과 치료
'담 걸렸다' 추울수록 심해지는 근막통증증후군 원인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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